울산광역시와 오션윈즈는 1.2 GW 규모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와 오션윈즈간 협력관계는 오션윈즈가 울산 앞바다에서 개발하고 있는 1.2 GW 규모의 KF Wind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바우티스타 로드리게스 오션윈즈 CEO가 포르투갈 비아나두 카스텔루에서 오션윈즈의 윈드플로트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KF Wind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박장호 사업총괄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DP Renewables과 ENGIE가 50-50 합작투자로 설립한 국제적인 해상풍력 에너지전문기업인 오션윈즈와 울산광역시가 이번 협력의향서(LOI) 서명을 통해 1.2 GW 규모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프로젝트는 오션윈즈(66.7%)와 메인스트림 리뉴어블 파워(33.3%)의 합작 투자사인 KF Wind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식은 포르투갈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해상풍력단지가 위치한 비아나두 카스텔루에서 진행됐으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오션윈즈 바우티스타 로드리게스 CEO가 주재하며 협약서를 체결했다. 비아나두 카스텔루시의 루이스 노브레 시장도 참석하여 지난 3년간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공헌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KF Wind 프로젝트의 개발, 운영, 유지관리에 있어 오션윈즈에 협력과 지원을 제공하고, 오션윈즈는 2030년까지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기술이전,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울산광역시를 국내 최초 에너지분산특구로 지정하려는 울산광역시의 정책에 기여할 것이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이번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방문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의 세계 최고 사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분산에너지가 대중화되면서 울산시는 풍력,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션윈즈의 바우티스타 로드리게스 CEO는 “KF Wind 프로젝트에 대한 울산광역시장님의 지지와 신뢰에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오션윈즈는 울산의 청정에너지 생산정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협력의향서 서명은 오션윈즈가 운영 3주년을 기념한 세계 최초의 반잠수식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인 윈드플로트 아틀란틱을 방문하는 동안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윈드플로트 아틀란틱을 위해 프린시플파워 (Principle Power)가 개발하고 설계한 부유식 풍력기술은 세계 최초 상업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KF Wind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