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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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경제의 핵심 거점이자,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주목받는 도시입니다.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기계 산업 등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축이 집중되어 있어, 높은 전력 수요와 함께 고도화된 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구조는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거점으로서도 독보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지리적·경제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풍부한 해상 자원: 울산 앞바다는 연중 안정적인 바람 자원이 확보된 지역으로, 풍속과 풍향 조건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에 매우 적합합니다.

• 수심 조건: 해안선에서 가까운 거리에 수심 100m 이상 깊이가 형성되어 있어, 부유식 기반 구조물을 설치하기에 유리한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 기존 산업 기반과의 연계성: 항만, 기자재 제조,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등 기존 해양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전력계통 연계 가능성: 산업단지 중심의 높은 전력 수요가 존재함에 따라,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정책적 지원과 지역 협력: 울산시는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계·학계·지자체 간 협력 체계도 활발히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은 기존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요충지로 더욱 부상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심장에서 탄생하는 청정 풍력 에너지는 지역 경제와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