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유식풍력 (케이에프윈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달 870MW 규모의 첫 발전사업허가 (EBL)에 이어, 450MW 용량의 추가 사업허가승인을 획득하였습니다.
케이에프윈드의 두번째 EBL은 오션윈즈, 아커오프쇼어윈드와 함께 울산의 토종기업인 금양그린파워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스트블루파워 지역에 해당하며, 총 1.32GW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케이에프윈드에서 생산될 예정인 탄소 없는 깨끗한 에너지는 1.2GW순 용량을 목표로 (그리드 제한 기준) 부울경의 약 13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케이에프윈드의 경영진은 아래와 같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발전사업허가승인으로 당사는 이스트 블루 파워 지역의 독점개발권한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스트블루파워는 울산에 본사를 둔 전기 엔지니어링 회사이자 신재생에너지 개발 파트너인 금양그린파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울산의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 지역의 공급망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이에프윈드의 프로젝트 이사인 구즈만 피가 (Guzman Figar)는 위와 같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보면 울산의 부유식 풍력 개발 사업은 깊은 수심과 육지로부터의 먼 거리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풍력 단지의 규모와 복잡성으로 인해 도전적이기도 합니다.” 케이에프윈드의 기술 이사인 오이빈드 라르센 (Øyvind Larsen)은 “그러므로 유럽에서 다년간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한국에서 강력한 기술 역량과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케이에프윈드의 핵심 성공 요인”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션윈즈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그제고르츠 고르스키(Grzegorz Gorski)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케이에프윈드의 두번째 성공을 축하하며 이해 관계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려는 한국 팀의 노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탈탄소를 위한 국가 에너지 전환과 울산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의 부유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케이에프윈드에서 연구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국내에서 제조되는 기자재의 최대 77%가 조달될 수 있으며 그 중 약 63%가 울산 지역에서 제작되어 울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의 재산업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커오프쇼어윈드의 최고경영자인 필립 카바피안(Philippe Kavafyan)은 “케이에프윈드가 올해 초에 획득한 첫 번째 발전사업허가에 이어 두 번째 허가가 승인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강력한 신뢰를 확인시켜 주며 향후 한국이 대규모 단지의 부유식 해상 풍력 시장의 상업화를 가속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해관계들과 함께 협력하여 2028년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 단지 규모의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울산 바다에 건설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에프윈드는 이미 대부분의 현장 조사 및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나머지 인허가는 2023년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어민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